지금 자신이 누리고 있는 혜택과 축복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망각과 교만은 감사를 앗아간다. 감사는 모든 행복의 원천이다. 어거스틴은 “지옥에는 감사라는 단어가 없다”고 했다. 감사가 없는 사람은 지옥 같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매일 하루하루를 추수감사절로 여기고 살면 행복은 저절로 찾아올 것이다.
우리 모두 이곳에 온 이민자들로서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내려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옥수수 한 알씩 들 수 있는 추수감사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축복과 혜택을 갖지 못한 북한 동족들이나 아프리카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며 온정의 손길을 내밀도록 하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 103:2).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 시편 기자의 찬송이 우리 모두의 감사 찬송으로 만방에 널리 울려 퍼지기를 소원하는 바이다. Happy Thanksgi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