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프랑스의 소설가이며 철학자인 사르트르의 명언이다.
그렇다…
인간은 태어남과 죽음에 대한 선택권이 없지만
태어남과 죽음의 사이의 인생이란 여정 가운데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죽음을 앞둔 사람이 자신의 선택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고 장담한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인생중에 성공한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실상이 과연 그러한가?
모두가 헛점 투성이고 돌이키고 싶은 순간이 왜 없겠는가?
모든 열심이 그 잘못된 선택의 순간들을 잊고 싶은
너무나고 고독하고 외롭고 슬픈 몸짓이리라…
만약 그대에게 남은 인생이 일년이라면
그대는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
그대에게 들여주고 싶은 말이 있다네…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참으로 후회되는 선택이 있다면
주님을 떠나서 주님과 교제하지 않던 수많은 시간들과
그렇게 살면서도 아무 꺼리낌이 없었던 날들이네…
지금은 지나간 시간들이 아깝고 또 아쉬워
더 많은 시간 기도하고…
더 많이 말씀으로 용서하고…
더 기쁘게 말씀으로 노래하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과 말씀으로 대화하고 있다네.
다시 태어나도 모든 것을 버려야하는 이 고난의 길을
걸을 수 있겠냐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내 대답은 언제나 “예”라네.
왜냐하면 이 길 말고는
B(Birth)와 D(Death) 사이의 인생에서
올바른 C(Choice)가 없기 때문일세…
주께서 묵묵히 걸으셨던 그 십자가의 길…
그 진리와 생명의 길에 이렇게 서서 걷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커다란 은혜이며 축복인지…
그래서 D(Death)가 두렵지 않다네…
B(Birth)가 축복이듯 그대가 진리와 생명의 C(Choice)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그 길에 서 있다면
D(Death)도 새로운 몸을 입는 축복의 통로이니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는가?
그대에게 이 진리와 생명의 길이
언제나 최선의 선택이 되길 기도하네…
그래서 B와 D 사이의 인생을 믿음으로 함께 걸어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