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갑옷을 입으라(롬1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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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문명이 발달하면서 세계를 하나로 묶어준 좋은 것들이 있다. TV, 인터넷 등이 그것이다. 인터넷은 살아서 숨쉬는 전자 커뮤니티인 괴물이다. 인터넷 중독자들은 마치 인터넷이 자신의 제 2 의 가정인(Second home) 것 같은 강한 소속감과 애착을 지니고 있다. 스티브 파라는 “삶의 마지막까지 쓰임 받는 하나님 사람”에서 인터넷에 중독된 남자들은 아내가 여러 명 있다. 새라, 인터넷 아내 – 제시카, 술 집 아내 – 멀리사,.. 스마트 폰 사용.

도박 중독, 술 중독, 자신이 삶을 컨추롤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들에 끌려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른다.

술취함과 부도덕은 늘 수반되며, 싸움과 분열을 초래한다. 얼마나 많은 가정이 술취함으로 인하여 파괴되었는가 ! 14절은 성도들의 이중적인 책임을 말해 준다. 즉, 적극적으로는 “그리스도를 옷입어“ 그리스도를 자기 생활의 일부로 여기고, 소극적으로는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죄 가운데로 빠지게 하는 것들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이다. 반스 하브너(Vance Havner): “너무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계획한다.”

다윗이 그에 대한 대표적인 실례이다. 그리스도가 곧 오실 빛 가운데서, 영적으로 깨끗한 근신하며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본문 – 어두운 일들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으라고 명령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빛과 어두움 – 창1:3

  1. 어두움의 이미지는 무엇인가?

1) 죄를 말한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요3:19-21).

모든 죄는 어둠 속에서 몰래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 농부가 밤에 남의 농작물을 몰래 훔쳐가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사과나무, 감나무, 배나무 등을 트럭으로 훔쳐간다.

2) 사탄의 왕국을 의미한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1:13).

사탄교회-LA 사탄교회가 1년에 3개씩 생긴다.

3)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 세상 제도를 말한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고후6:14).

(예) 모순=창과 방패

중국의 초나라에 무기를 파는 상인이 있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쳤다. “이 방패는 어느 창으로도 뚫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잠시후 그 사람은 창을 들고 이렇게 말했다. “이 창은 어느 방패로도 막아낼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지켜보던 사람 중에 한 명이 이렇게 물어보았다. “그렇다면 그 창과 방패가 서로 대결하면 누가 이기오?” 장사꾼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모순이란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4) 영원한 심판을 말한다.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8:12).

히9:27-28: 사망후 심판

  1. 성경에서 보여주는 빛의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을 묘사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27:1).

순교자-12제자, 빌리 그래함의 생애,

2)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내 간증: 성경통독, 암송, 묵상 – 새벽에 하나님과의 데이트

3) 예수님을 묘사한다.

“나는 생명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요14:6-천국가는 길이다. 옥한흠 목사 설교-복음을 전하라.

(예화) 토마스 킨케이드(1958/1/19 – 2012/4/6)는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플레이서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76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UC 버클리에서 2년간 수학한 후 파사디나의 아트 센터 대학으로 전학하여 디자인을 공부하였다. 그는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 글렌 웨슬스에게 그림을 배웠다. 웨슬스는 킨케이드에게 UC 버클리에 입학할 것을 권면하였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08년 킨케이드의 생애를 그린 영화 “크리스마스 코티지”(The Christmas Cottage)에서도 다루었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한다.

킨케이드는 1977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자신의 고향인 플레이서빌에 사는 어머니의 집을 방문하였다. 그는 어머니의 집 페이먼트가 밀려 은행에 넘어갈 위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킨케이드는 어머니의 밀린 집 페이먼트를 갚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팔기 위해 미술수집상에게 가져간 그는 미술수집상에게 그림이 형편없다는 평을 받게 된다. 실망한 그는 다른 미술수집상에게 찾아갔지만 동일한 평가를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친구를 통해 스승인 웨슬스가 많이 아프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림을 팔지 못하고 실망하여 집으로 돌아오던 어느 날 밤 킨케이드는 우연히 스승의 집 앞을 지나가게 된다. 늦은 밤이었지만 스승의 집은 불이 켜져 있었다. 스승의 집 안으로 들어 온 그는 놀라운 광경을 발견하게 된다. 스승은 밤이 늦도록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스승은 아픈 몸으로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없었다. 밤 늦게 찾아온 제자에게 스승은 “자네도 너무 늦기 전에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자네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리고 자네 그림을 사랑해 주는 사람을 위해 그림을 그리게”라고 권면한다. 킨케이드는 불편한 몸으로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리는 스승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게 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는 자신이 누구를 위해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는 곧 팔리게 될 어머니의 집을 그려 어머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다. 그는 집이 곧 팔릴 지 모르지만 그림에 있는 집은 영원히 어머니의 집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머니를 위로하였다. 그 후 킨케이드는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고향 플레이서빌의 거리부터 탐험했다. 그리고 그는 집과 눈 풍경, 정원 그리고 십자가와 교회 등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킨케이드는 자신이 직접 그린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그런데 얼마 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의 그림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추운 겨울을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그의 그림이 실리게 되었다. 이 전까지 그의 그림을 혹평하고 외면하던 사람들은 이제 그의 그림에 열광하게 되었다. 그는 현재 매년 1억 달러(한화 약 1,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며 세계에서 가장 그림을 많이 파는 화가로 거듭났다. 스승의 가르침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으로 그린 그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그림이 되었다.

킨케이드 그림의 특징은 작품마다 은은한 불빛이 등장하는 것이다. 불빛을 이용하여 유난히 밝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그는 사람들에게 “빛의 화가”라는 칭송을 얻는다. 미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차지한 그는 렘브란트를 잇는 20세게 최고의 빛의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GE의 CEO를 역임한 잭 웰치는 “전설적인 경영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중요한 메시지는 700번 이상 반복하라”고 강조하였다. 자신의 그림이 혹평을 받았을 때 포기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연습한 킨케이드는 오늘 날 명실공히 정상에 우뚝 선 화가다. 발명왕 에디슨은 “많은 실패자들은 성공이 가까운 줄도 모른 채 포기해 버리고 만다”고 했다. 포기하지 말라. 무엇인가 잘 안될 때 되게 하는 방법은 연습뿐이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2-14).

바울이 강조한 것처럼 밤에도 낮과 같이 단정히 행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자.